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속성장 500대 기술기업 리스트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발표한 ‘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속성장 500대 기술기업’ 리스트다. 중국 본토 소재 기업들은 총 140개사가 선정됐으며, 이중 100위권 내 진입한 기업은 55개사였다. 홍콩특별행정구에서는 19개사가 포함됐다. 일본에선 26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45위로 집계됐다.

원문 상세 순위 리스트 보기

 

지난 8월 초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속성장 500대 기술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엔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등 중국 IT 공룡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1위는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로 전년 대비 무려 3배 이상 성장했으며, 

2위 역시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 텐센트로 작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5G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 샤오미 등이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상위 50위권 내 미국 기업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다. 대신 인도 출신 유니콘 기업 플립카트(Flipkart)가 12위에 올라 이목을 끌었으며, 싱가포르 기반 차량 공유 플랫폼 그랩(Grab)이 17위에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45위에 올랐다. 참고로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항목은 AI 및 머신러닝 관련 산업군인데 전체 비중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한다.